인도 대도시!..콜카타의 기적..도심하수를 물고기로 바꾸는 자연 하수정화 처리시스템!

콜카타..도심 자연하수정화 습지

「인류의 미래, 공존하는 지구」1부 ‘도시’에서 실제로 소개된 콜카타의 놀라운 자연 하수처리 시스템

 방송에서는 동콜카타 습지에서 도시의 하수가 얕은 연못으로 흘러가고, 햇빛·조류·미생물·산소·물고기가 결합해 하수를 자연적으로 정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콜카타의 기적!

하수를 물고기로 바꾸는 자연 하수처리 시스템

「인류의 미래, 공존하는 지구」 1부 ‘도시’가 보여준 놀라운 이야기

대도시 1500만명이 ..

매일 사용하는 물은 어디로 갈까요?

콜카타대도시 주변습지

화장실에서 흘려보낸 물, 설거지를 하고 버린 물, 샤워와 세탁 과정에서 나온 물은 하수관을 따라 도시 밖으로 이동합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이렇게 발생한 하수를 거대한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인도 콜카타에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도시의 하수를 처리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콜카타 습지(East Kolkata Wetlands)입니다.

이곳에서는 놀랍게도 자연의 힘을 이용해 도시에서 흘러온 하수를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물고기와 채소까지 생산합니다.

 「인류의 미래, 공존하는 지구」 1부 ‘도시’에서도 이 놀라운 생태계가 소개됩니다. 

콜카타의 습지는 100년 이상 지역 주민들의 지혜와 관리에 의해 하수를 활용하는 자연적인 하수처리 시스템으로 발전해 왔다고  합니다.

🌏 도시의 하수가 습지로 흘러간다

콜카타는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입니다.

도시에서 매일 엄청난 양의 생활하수가 발생하고, 이 하수는 운하를 통해 동쪽의 습지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형 콘크리트 하수처리장이 없습니다.

대신 넓게 펼쳐진 얕은 연못과 습지가 하수처리시설의 역할을 합니다.

동콜카타 습지 관리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은 약 12,500헥타르 규모이며, 약 254개의 하수 유입 양어장이 운영되는 세계적으로 독특한 생태계입니다.

☀️ 햇빛이 하수를 정화하는 에너지가 된다

이 자연 하수처리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햇빛입니다.

하수가 얕은 연못으로 들어오면 햇빛이 물속까지 도달합니다.

햇빛을 이용해 조류가 성장하고, 조류와 미생물이 함께 작용하면서 하수 속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동콜카타 습지의 공식 관리자료도 얕은 연못에서 햇빛에 의한 광합성과 조류-세균의 상호작용이 유기물과 병원성 미생물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도시의 하수 + 햇빛 + 조류 + 미생물

이라는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물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송에서 특히 흥미롭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연못의 물 표면을 큰 장대로 움직이며 두드리는 것은 물에 산소가 잘 공급되도록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산소는 미생물이 활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이곳의 시스템은 단순히 ‘하수를 연못에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물의 흐름과 연못의 상태를 관리하면서 자연의 정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온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 하수를 변화시킨다

하수 속에는 다양한 유기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얕은 연못에서는 햇빛과 산소를 바탕으로 조류와 미생물이 활동하면서 이러한 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은 자연의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물질순환을 인간의 필요에 맞게 활용한 것입니다.

특히 동콜카타 습지의 자연 정화 과정에서는 조류와 세균의 공생, 햇빛에 의한 광합성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하수에서 물고기가 자란다?

여기서부터 이 이야기가 더욱 놀라워집니다.

하수 속에 포함된 영양분은 조류와 플랑크톤의 성장을 돕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는 이 플랑크톤을 먹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수 → 조류·플랑크톤 → 물고기

라는 자연의 먹이사슬이 만들어집니다.

동콜카타 습지 관리당국은 하수가 습지에 들어온 뒤 자연적인 정화와 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조류와 플랑크톤이 성장하고, 이것이 물고기의 주요 먹이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즉, 이곳에서는 하수 속 영양분을 단순히 제거해야 할 오염물질로만 보지 않고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 하수처리와 농업까지 연결된다

이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물고기 생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화 과정을 거친 물과 습지의 영양분은 주변 농업에도 활용됩니다.

물고기를 키우고, 채소와 농작물을 생산하면서 도시에서 나온 폐수를 다시 생산활동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람사르 협약과 동콜카타 습지 관리당국 자료에서도 이곳을 도시 하수의 처리와 양식·농업을 결합한 자원회수 시스템으로 설명합니다.

♻️ ‘쓰레기’가 ‘자원’으로 바뀌는 순간

이지역 연구자는 서구 사회에서는 하수를 주로 오염물질로 바라보지만, 이곳에서는 폐기물을 부(富)로 바라본다는 의미의 설명을 합니다.

실제로 하수로 물고기를 키우면서 동시에 도시의 생활하수를 정화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식입니다.

하수를 없애기 위해 자연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능력을 활용해 하수를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지역 주민의 생계까지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동콜카타 습지가 보여주는 놀라운 순환입니다.

자연 하수처리장이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로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이 단순한 하수처리 공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습지에는 물새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갑니다.

방송에서는 특히 낚시고양이(Fishing Cat)를 소개합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습지가 야생동물의 서식공간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방송은 콜카타 지역의 낚시고양이 개체수가 이 습지와 도시 사이의 관계 덕분에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여줍니다.

동콜카타 습지는 2002년 람사르 국제중요습지로 지정됐으며, 공식 관리당국 역시 이곳을 물새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정말 깨끗해질까?

방송에서는 더욱 놀라운 장면이 등장합니다.

연구자가 습지의 연못에서 물을 떠서 차를 끓이는 장면입니다.

방송은 이 물이 콜카타의 하수에서 나온 뒤 습지에서 정화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균(E. coli)의 상당 부분이 처리됐다고 소개합니다.

다만 이것을 ‘그 물을 그대로 식수로 마셔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것은 자연 정화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시연이며, 실제 음용수는 별도의 수질 기준과 정수·소독 과정이 필요합니다.

🌿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동콜카타 습지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돈을 적게 들여 하수를 처리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하수 → 자연 정화 → 물고기 생산 → 농업 → 식량 → 지역 주민의 생계 → 습지 생태계

라는 하나의 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람사르 협약도 동콜카타 습지를 도시 하수 처리와 농업·양식을 결합한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습지는 도시의 하수를 처리하는 동시에 물고기와 농산물을 생산하며 수많은 지역 주민의 생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자연의 힘’

「인류의 미래, 공존하는 지구」 1부 ‘도시’가 이 사례를 보여주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미래의 도시는 무조건 더 거대한 콘크리트 시설을 만드는 방향으로만 발전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자연이 가진 정화 능력을 이해하고, 그 능력을 도시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이 더 지속 가능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콜카타 습지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버리는 것은 정말 쓰레기일까?”

어쩌면 우리가 ‘폐기물’이라고 부르는 것 가운데 일부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다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인류의 미래, 공존하는 지구

도시가 커질수록 자연은 점점 밀려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콜카타의 습지는 다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도시에서 나온 하수가 습지로 들어가고,

햇빛과 미생물이 물을 정화하고,

조류와 플랑크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물고기와 채소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고,

동시에 습지는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이 됩니다.

하수도 자연의 순환 안에서 다시 쓰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인류의 미래, 공존하는 지구」가 보여주는 가장 인상적인 메시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결국 미래의 도시는 자연을 정복하는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콜카타의 습지가 보여준 작은 지혜가 앞으로 세계의 도시들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공존하는 지구’의 모습입니다.

     ..(방송내용 참조)

 PBS의 「Shared Planet | Cities | 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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